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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A million Times, by Humans since 1982

A million Times, by Humans since 1982 from Humans since 1982 on Vimeo.


이 작품은 2년정도 된 작품이지만 지금 다시 봐도 멋진 작품이다

시계라는 요소에 어쩌면 시계는 굉장히 천천히 흘러가고 우리에게 시간이라는 정보만을 보여주는 녀석이였다.

하지만 이곳에서 시계를 통해서 거대한 움직임을 만들어내고 그리고 우리에게 시계로써의 정보도 전달을 한다.


각각 요소가 시계이고 그 시계들이 모여 거대한 하나의 시계를 구성하는 방식은 미술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기법이다.

그러한 것들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많이 보게 된것은 작은 사진들이 모여서 거대한 하나의 이미지를 모자이크로 만들거나 공통점이 없는 요소들이 모여서 전혀 다른 무언가를 만들어낸다거나(그림자를 활용한 아트) 등등을 볼 수 있다.


이 작품도 어쩌면 그것과 비슷하다. 단순히 시계의 시침과 분침으로 거대한 물결과같은 움직임을 보여주니까.

하지만 여기서 개인적으로 멋지다. 라고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은 키네틱 즉 움직인다는 것이다.


모자이크, 꼴라주, 그림자아트 등 많은 아트들은 고정된 작품이였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이 있는 작품을 통해서 새로운 방식을 표현법을 본 것 아닐까? 한다.

그리고 영상에서 카메라 워킹과 보여주는 방식등이 좋아서 좋은 작품이 더 극대화되어 보인다 생각이 든다.


움직임은 어쩌면 자석의 자기장, 파도의 산개하는 모습등이 보인다. 

간단하면서 복잡한 동작그리고 전체적으로 움직이는 이러한 모습에서 이 작품이 더욱 멋져보이는 것이 아닐까?


p.s 게슈탈트 이론들을 참 많이 설명할 수 있는 작품인것 같다. 그리고 만약 저 시계들에 서브모터들이 달려있다면 상당히 시끄러울 것이라 예상이 된다. 약 100개 이상의 시계 즉 모터들이 동시에 위잉 하고 움직이니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