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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Fan Mirror


"Fan Mirror" (2013) by Daniel Rozin from bitforms gallery on Vimeo.


Fan Mirror 라는 작품은 위 링크를 들어가면 자세히 써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 작품에 대해서 써봐야 겠다.

이 작품은 간단하게 설명하면 움직이는 부채조각상이다. 그런데 이 작품이 2년이나 지났지만 지금 다시 보아도 좋아 보일 수 있는 조건들은 무엇일까? 생각을 해보았다.


제일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 부채들이 하나의 거대한 부채를 이루는 형태를 만들고 있기때문이다.

각개의 동작으로 보면 펴지는 부채가 큰 부채가 펴지는 즉 작은 것에서 큰 형태로의 연결성이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 이라 생각이 든다.


이러한 형태의 작품들을 보면 대부분 조각들의 형태가 움직여서 거대한 형태나 흐름을 만드는 것이 특징인데 

이 작품은 작은 요소의 성격이 거대한 요소의 성격을 가지고 그것을 표현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으로 보인다.

많은 kinetic Sculpture 형태의 작품들은 작은 구의 형태로 위 아래를 움직이면서 만들어져 있다.

국내에 Kinetic Sculpture 가 유명세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art + com 의 BMW Kinetic Sculpture 덕이 아닐지 생각을 해본다.


Fan Mirror의 특징으로는 앞서 말한 작은 요소가 큰 요소를 보여주는 것과 작품명에 Mirror 가 붙어 있는 이유의 특징이다. 이 작품은 Kinect를 이용하여 작품앞에 서있는 사람의 형태의 모양으로 부채가 펴지는 즉 거울처럼 움직이는 것도 다른 특징이다.


이러한 작ㅍ무들은 인터랙티브가 일어나면 참 좋은데 뭐랄까 형태적으로 정확한 피드백이 없어서 어쩌면 인터랙션이 있는지 눈치를 못채는 경우도 있다. 그것을 잘 전달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